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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2016.11.06-평화신문> 사회적 약자 돌보는 주님의 일꾼 되길

경찰사목위원회 | 2016-11-06 | 조회 1115

사회적 약자 돌보는 주님의 일꾼 되길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주관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

 

엄밀하게 보면, 경찰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경찰이 없는 곳이 없고, 그렇기에 경찰은 사회적 약자에게 그 누구보다 힘이 돼 줄 수 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국장 황경원 신부)은 이 같은 취지에 따라 10월 27일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이승화(교구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신부 주례와 교구 사회사목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주제 성구는 ‘주님, 강자와 약자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을 때 당신처럼 도와줄 이 아무도 없습니다’(2역대 14,10)다. 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이대수 신부) 주관으로 경찰과 함께하는 미사가 봉헌되기는 지난해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미사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들과 가족들, 의무경찰대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김경진(교구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신부는 “주님의 일꾼으로서 복음 선포의 사명을 늘 성찰하고, 삶 속에서 하느님 뜻에 맞갖게 살아가며, 지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달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는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으니 이방인의 심정을 알지 않느냐?”(탈출 23,9)를 주제로 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남창현 신부)가 주관한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출처: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658693&path=20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