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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방송]<2015.05.29-평화방송> 경찰 조직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미사

경찰사목위원회 | 2015-06-01 | 조회 1297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 "경찰조직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 선조들의 아름다운 덕목으로 찬양한 이웃 사랑...  
그 맥을 잇는 전례가
매월 서울대교구에서 거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미사'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를 강조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잇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진행하고 있는 교황 방한 후속사업입니다.

어제는 우리 사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굳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경찰들이 초대됐습니다.

어제 명동성당에서 봉헌된
세 번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미사'에는
서울 지역 경찰과 신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경찰들의 고충을 함께 나눴습니다.

경찰사목위원장 이대수 신부는
"경찰이 사회적 약자라고 보기 힘들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직접 만나는
경찰들의 고충을 이해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장음 : 이대수 신부 /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

"서울에는 약 3만 5천에서 4만의 경찰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많은 분들이 한 번이라도 모든 것은 아니겠지만 한 번이라도 더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준다면 그 모든 것들은 시민들에게 갈 것이고요. 곧 나라가 따뜻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신부는
"경찰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다"며
경찰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경찰사목위원회는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 외
5개 기동단에 경신실을 운영하면서
가톨릭 신자들의 복음화와 의무경찰 사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다음 달 목요일 25일에는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이들이 초청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