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 김창숙 (2013.05.10)
경찰사목위원회 | 2013-05-10 | 조회 1510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중부경찰서 교리교육부담당 김창숙 선교사님과 함께 합니다.
전문 자원봉사자의 아름다운 사연입니다.
<하느님은 어떤 분인가>
오늘도 행정실에 올라가니 지휘관님들이 환한 미소로 맞이하신다.
"우리대원들을 사랑하시는 분" 이라고 앉으라며 요즈음 아메리카 커피로
바꾸었다고 손수 커피를 타 주신다. 작년에 H.A.T.를 통해 지휘관들이
참석하여 나의 모습을 모두 보았기 때문에 이룬 업적임을 생각하니
뿌듯하다. 대원들 교리 때문에 왔다고 하니 먼저 “방송으로 할까요?” 라며
말씀하신다. 감사하지만 사양하며 천주교 회장만 불러 달라 하니
커피를 마시는 동안 지휘관이 방송으로 회장대원을 부른다.
회장이 곧바로 오더니 나를 보며 씨익~~ 웃는다.
지휘관이 회장대원에게 대원들 데리고 경신실로 가라고 지시한다.
잠시 지휘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당연히 회장대원이 데리고 오겠지만
생활실마다 들러 대원들에게 경신실에 오라고 독려하며 오늘을 시작한다.
오늘은 하느님께서 모든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하느님께서 대원들을 먼저
선택하시고 선물로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책임을 갖고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눔으로 한마디씩 하라고 하니 주님께서 주신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술과 담배로 육체를 소홀히 한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그리고 후임들을 무시하고 마구 대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떠듬 떠듬~~ 고백한다. 후임들은 선임들의 신선한 고백에 쩔쩔 매는 모습!
그래~ 주님께서 우리대원들 모습 아름다워 하실꺼야!
마침기도로 부모를 위한기도와 경찰의 기도로 마무리 하였다.
오히려 대원들에게 배우며,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