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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 이정순 (2013.02.15)

경찰사목위원회 | 2013-02-15 | 조회 1527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202경비대 담당 이정순 선교사님과 함께 합니다.


전문 자원봉사자의 아름다운 사연입니다.


 


[ 기쁘다 구주 오셨네 ]


기쁘다 구주 오셨네~~~~ 주님이 오신 기쁜 성탄절, 미리 미리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성당의 지인으로부터 약간의 후원도 받고 평소에 아끼고 아꼈으니 오늘은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넉넉한 선물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부대는 두개 중대 전 대원들이 교리를 받기 때문에 출석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도 빠듯하고 귀찮을 때고 많지만 출석만큼은 철저히 합니다.
가끔은 바쁜 척을 한다던지, 슬그머니 도망을 간다던지 분위기상 모두 모여 교리를 받지만 때론 핑계를 대던 대원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본인 의지에 따라 교리 시간에 참석 여부가 달렸기 때문에, 출석을 부르고 성탄절과 부활절에는 성의껏 선물을 준비합니다,
대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HAT 티셔츠를 한 소대 2명씩, 과자는 여러가지 봉지에 담아 한 소대 6명씩 준비를 했습니다. 인왕산에 먼저 올라가 선물을 가지고 생활실에 들어가니 역시 근무자 외 전 대원들이한명도 빠짐없이 스스로 모입니다.
713중대는 당직 소대장의 양해를 얻어 점호 대신 간단한 교리와 선물 증정식을 가졌습니다.
박수와 부러움 속에 선물을 받은 대원들은 너무도 좋아합니다. 선물을 못 받은 대원들도 분위가 충전되어 모두 축제 기분입니다. 제일 싫어하는 점호까지 생략 되었으니 기쁠 수밖에 없지요.
이제 신병들은 선임들의 상 받는 모습에 부러움의 눈빛입니다.
다음 부활절에는 모두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을 주며 선임의 기도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주님,주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원들과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