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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 류영심 (2013.02.01)

경찰사목위원회 | 2013-02-01 | 조회 1480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중랑경찰서 담당 류영심 선교사님과 함께 합니다.


전문 자원봉사자의 아름다운 사연입니다.


 

 

 

 

<고백성사>


소대장님의 교양교육이 있다면 몇 명의 대원이 못 간다고 합니다.
소대장님을 뵙고 교우 사무실로 가려는데 소대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대원들 소집30분정도면 끝나니까 경신실로 바로 보내겠다 하십니다.
교우 사무실에 들러 피정에 관해 얘기 후 경신실로 돌아와 정리하는데 뚜벅뚜벅 우루루 뒤따라 올라오는 대원들. 조금 늦게 올라온 대원들과 인사 나눔도 하고, 근황도 묻고 근황 살펴봅니다.
지난달 세례 받은 대원 중심으로 첫 고백성사에 대한 교리와 연습을 하고 있는데 한 대원이 묻습니다. 고백성사로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성사를 보았지만,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은 것 같아 무슨 일인지 구체적으로 묻자 나중에 얘기를 해준답니다. 잘못을 하고 뉘우치고 고백하여 용서받는 성사로서 관계회복을 위한 성사와 인간의 나약함에 대해 설명을 하며 다시금 성사를 권하자 이번엔 다른 대원이 묻습니다. 신부님께 고백하는 거냐고 묻습니다.
죄를 전능하신 하느님과 신부님께 고백합니다. 하며 간략하게 설명을 하니 고개를 끄덕이는 대원들!! 더불어 잊어버릴 것 같으면 적어서 성사보고 보속은 가능한 미루지 말고 바로 실천해야함을 강조하며 교리를 마쳤습니다.
교리가 끝난 후 근무를 위해 모두 내려가는데 머뭇머뭇하는 대원이 있었습니다. 첫 번 째 질문을 했던 대원입니다. 마음이 불편한 이유를 나중에 얘기를 해준다던 대원의 말이 후임들로 인해 공적제재에 관한 화가 쌓였다고 합니다. 위로를 해주며 조금 더 참아보자 이 또한 지나가는 일이니 기도하겠다며 근무 잘 서라고 내려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