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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 최인용 (2012.12.21)

경찰사목위원회 | 2012-12-21 | 조회 1460

행복테라피의 아름다운 사연 경찰청 담당 최인용 선교사님과 함께 합니다.

전문 자원봉사자의 아름다운 사연입니다.

 

 

 

2001년부터 경사위에 몸담아 경찰직원들과 대원들을 상대로 예비신자교리를 하고, 경찰청 신자 직원들과는 성경공부를 하면서 나의 신앙을 점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 하신다’ 말을 어떻게 쉽게 전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중에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데 아무런 조건이나 이유가 없듯이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유도 우리가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에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통상 한 분야에서 10년을 노력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하는데, 경사위 활동을 하면서 하느님의 계명인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는데 과연 나는 사랑의 전도사가 되어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질 때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모두 사랑의 전도사가 되기를 바라신다고 할 때,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분을 믿고 노력해야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고 말했습니다. 에디슨의 이 말은 세상에 잘못 왜곡되어 전해졌지만, 에디슨의 진의와 메시지는 1%의 영감, 곧 믿음 없이는 99%의 노력은 소용이 없게 된다는 의미를 잘못 보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1%의 믿음이 있어야 99%의 노력을 하게 된다는 메시지였던 것이었습니다.
브라질을 가난과 빚더미에서 벗어나게 했던 사람이 룰라 대통령입니다.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글도 모르는 그는 경제학자들이 다 반대했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믿었습니다.

이런 1%의 영감이 한 나라를 바꾸어 놓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경사위 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론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 처할지라도 그 분께서 모든 것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 그것이 끝까지 지치지 않고 청할 수 있게 만드는 밑거름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1%의 믿음이 99%의 노력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