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소식

순교자성월 경찰사목위원회와 함께 걷는 성지순례

관리자 | 2023-10-04 | 조회 487

순교자성월 도보성지순례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루카 13,33)

 

 

 

 

일시 : 2023년 9월 23일 (토) 

장소 :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 당고개 순교성지 ~ 새남터 순교성지 (약 5.5km)

 

 

 

 

 

토요일 이른 아침, 저희는  서소문 밖네거리 순교성지로 모였습니다. 

 

 

 

수녀님의 성인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를 떠나 당고개 성지로 함께 도보로 이동합니다. 

 

 

 

 

 

예쁜 돌담길을 걸어서 올라가다 보니 그곳이 바로 당고개 순교성지였습니다. 

 

 

 

다같이 모여 앉아서 세라피나 수녀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당고개 성지는 '어머니의 성지'라고 불린다고도 하죠, 최양업 신부님의 어머니 이성례 마리아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 번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성지를 둘러보고, 기도 하며 저희는 이제 새남터 순교성지로 이동합니다. 

 

 

새남터 순교성지는 김대건 신부님께서 순교하신 곳이죠. 

 

소성전에서 경찰사목위원회 신부님 주례로 미사를 봉헌 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최수지 세라피나 수녀님께 경찰사목위원회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전달 드립니다! 

 

 

 

미사 후, 새남터 순교성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조선교구 제2대 교구장인 앵베르 범 라우렌시오 주교님을 비롯하여

 

여러 성직자들이 순교의 월계관을 쓰신 곳입니다. 

 

 

 

 

"우리가 순교성인을 기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의 신앙을 위해서죠. 

 

박해 앞에서 '순교자'들이 어떻게 살아가셨는지를 생각하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 시대에 잘 살아가는 그리스도 인이 되기 위한 다짐을 다시 해보게 되었습니다.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를 출발해서 당고개 순교성지, 마지막 새남터 순교성지까지 

 

교우분들과 선교사님과 함께 걷는 이 성지순례 여정이 저희 경찰사목위원회에도 큰 힘과 감동을 줍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