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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서울 경찰사목위 2차 교우 피정, 37명 참여

관리자 | 2022-10-04 | 조회 733

2022.09.25 발행 [1679호]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2차 교우 피정에 참여한 경찰기관 종사자들과 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와 사제단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찰사목위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3~4일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 수련원에서 2차 교우 피정을 진행했다.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 1,31)을 주제로 한 이번 피정에는 서울 지역 경찰기관 종사자 3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 안에서 영육 간에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며 ‘나’,‘너’,‘우리’에 대한 배움을 통해 신앙인으로서의 인식을 고양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4일 미사 강론에서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안식과 평화를 누릴 수 있고, 그 안에 우리 삶이 의미가 있다”며 “순교자들처럼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하느님의 자녀로 살며 그분의 뜻을 실천하기로 하자”고 당부했다. 유 주교는 이어 “주님을 따르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버리며 살아갈지 매일 헤아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피정은 하느님께 기도로 그 지혜를 청해 주님의 제자로 주어진 길을 힘차게 걸어나갈 기회”라고 강조했다.
 

피정 진행을 밑은 윤진(거룩한 말씀의 회) 수녀는 강의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신앙의 길을 잃어버리게 되면 스스로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수시로 잃어버리게 된다”며 “주님이 우리 가까이 계심을 느끼는 연습을 해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신앙인으로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나’다운 것”이라며 “이번 피정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주님을 찾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앞서 경찰 교우 1차 피정은 5월 14~15일 진행됐다.
서울대교구서울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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