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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2016.04.10-평화신문> 서울 경찰사목위원회 의무경찰, 경찰 등 52명 세례받아

경찰사목위원회 | 2016-04-08 | 조회 1322

서울 경찰사목위원회 의무경찰, 경찰 등 52명 세례받아

 

 ▲ 이대수 신부와 이승화(뒤쪽) 신부가 세례예식을 집전하고 있다. 임영선 기자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이대수 신부)는 3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의무경찰 대원 38명을 비롯해 경찰, 경찰서 직원 52명에게 세례를 주었다.


경찰사목위 부위원장 김경진 신부는 강론에서 “앞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가면서 세례식 때의 첫 마음을 기억하자”면서 “세례를 받은 후에도 모르는 게 있으면 사제나 선교사, 다른 신자들한테 열심히 물어봐 달라”고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출동이 많은 의경ㆍ경찰들은 꾸준히 예비신자 교리를 받기 쉽지 않다. 경찰사목위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50여 명은 의경 내무반, 경찰서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예비신자를 모집하고, 교리교육을 하는 등 영세자를 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안준모(바르나바,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경위는 “선교사님들이 많은 도와주셔서 교리 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바르나바 성인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원장 이대수 신부는 “영세 후에도 열심히 하느님 말씀을 배우고, 사랑을 실천해 신앙적 어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서, 기동단 등에 38개의 경신실을 두고 경찰과 의경들의 신앙생활을 이끌고 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출처 http://web.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627737&path=20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