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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2016.03.08-평화신문> 서울 경찰사목위원회 성 미카엘성당 축복식

경찰사목위원회 | 2016-03-10 | 조회 1185

서울 경찰사목위원회 성 미카엘성당 축복식


서울지방경찰청 내에 자리잡은 `성 미카엘성당`이 개축 작업을 마치고 지난 4일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 1층에 자리한 성당은 72제곱미터 넓이로, 70여 명이 함께 미사 참례를 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2001년 지은 성 미카엘성당은 시설이 낙후된 데다 제대 맞은 편 유리창으로 보행자들이 보여 미사를 주례하는 사제의 시선이 분산되는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유경촌 주교는 "신자들이 이곳에서 고통과 슬픔, 역경을 주님께 풀어놓고 도움을 청하며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면서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님 앞에 엎드려 성체조배를 하면 활력을 얻고 주님이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사목위원장 이대수 신부는 "후원금과 그동안 모아놓은 돈으로 아름답게 성당을 꾸밀 수 있게 됐다"면서 "경찰 신자들이 성당을 자주 찾아와 마음껏 기도하며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서, 기동단 등에 38개의 `경신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사제 3명이 사목하고 있습니다.
PBC 신익준 기자 < 저작권자 ⓒ 평화방송(http://www.pbc.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http://www.pbc.co.kr/CMS/news/view_body.php?cid=623433&path=20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