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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문]<2014.04.28-평화방송> 중랑경찰서, 오늘(28일) 경신실 축복식 거행

경찰사목위원회 | 2014-04-29 | 조회 1362

 

 

40여년의 묵동시대를 마감하고 최근 신내동으로 이전한 서울 중랑경찰서에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기도공간 `경신실`이 오늘(28일) 축복식을 갖고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오늘 새 청사 2층에 마련된 경신실에서 중랑경찰서 교우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이대수 신부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이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경신실은 마음이 울적한 사람들이 치유를 받는 장소이자 복음이 전파되는 곳"이라며 "이 곳이 좋은 마음이 샘솟는 곳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움과 화를 누군가에게 집중시키지 말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마음으로 사건을 바라보자"며 "우리 각자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미사 중에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를 대신해 사회사목국장 정성환 신부가 중랑경찰서 교우회 회장과 총무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중랑경찰서는 1973년부터 41년간 이어진 묵동 청사를 마감하고 지난 달 신내동에 신축청사로 이전했습니다.


평화방송 김보미 기자

 

출처 : 평화방송 http://www.pbc.co.kr/CMS/news/view_body.php?cid=507288&path=20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