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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PBC 평화방송(2007.06.08) - "김수환 추기경, 신임인사차 예방한 어청수 서울경찰청장 접견"

경찰사목위원회 | 2011-08-19 | 조회 1395

 

 

 

"김수환 추기경, 신임인사차 예방한 어청수 서울경찰청장 접견"
일시 : 2007.06.08(금)

[앵커]
어청수 서울 경찰청장이 오늘 오후 신임인사차 김수환 추기경을 예방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어청수 청장에게 “맡은 바 임무를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부탁했습니다.
김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수환 추기경은 신임인사차 예방한 어청수 서울 경찰청장을 맞아 “맡은 바 임무를 우리사회와 우리나라의 안녕을 위해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해달라 ”며 축복해줬습니다.
[인터뷰:김수환 추기경]
“은총속에 사심으로써 맡은 바 임무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또한 우리사회와 우리나라의 안녕을 위해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하여주소서”
이에 대해 어청수 서울 경찰청장은 “시민들 안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데 걱정만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어려울 때 와서 어깨가 무겁다”고 인사했습니다.
어청수 서울 경찰청장은 부산 경찰청장을 지낸 시절을 회상하며 고 정명조 주교의 선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어 청장은 “군종신부로 오랫동안 계셔서 재임시절 감동을 많이 주신 분”이라며 “쾌할하고 성격이 밝은 분이라고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톨릭 신자이기도한 어청수 프란치스코 서울 경찰청장은 재임시절 사고없이 잘 지낸 것은 모두다 하느님 덕분이라“며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어청수 청장]
“종교같은 것이 없으면 많이 갈등이 많고 흔들렸을 것입니다. 종교가 있으니까 의지할 곳이 있고 좋습니다.”
어청수 서울 경찰청장은 또 오늘 오후 4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PBC NEWS 김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