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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라디오]3기동단-이혜영, 강서서-한승희(10. 5. 14)

경찰사목위원회 | 2010-05-24 | 조회 1551

3기동단-이혜영, 강서서-한승희(10. 5. 14)  

1. 첫 번째 사연 :  <선교사! 신병을 만나다!>


신병들이 방순대에 오자마자...

다음날부터 내무반 리모델링으로 이삿짐을 나르다보니

억세게 재수 없는 기수로 불립니다.

하지만 더 새로운 환경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됨을 기쁘고 감사할 거라면

몸으로 하는 수고쯤은 얼마든지 기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강당 바닥에서 청한 차가운 잠자리로 인해

감기 걸린 대원들 보니...마음이 아픕니다.

대원들이 방범 나가랴! 정리하랴!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차마 교리 하겠다고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어 그냥 돌아올까 생각하다가...

쉴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 싶어 대장님께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흔쾌히 허락하시는 대장님말씀에 기운이 솟고...

그래서 ‘함께 이야길 나누며 격려하고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서

이 시간 마련했노라‘ 하니 신병들 모두 고마워합니다.

훈련소에서 세례를 받고 온 대원이 여러 명 있어서 힘이 많이 나네요.

또 세례식 사진을 보면서 관심을 갖는 대원들에게

쉴 수 있는 곳이 바로 선교사가 있는 경신실이라고 들려주니...

세례와 종교의 필요성을 듣고 다음세례 때 꼭 받겠다고 합니다.

간식시간엔 2월 세례자를 불러 함께 나누며,

후임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돌보아주길 당부했습니다.

그들을 만날 때는 언제나 부모님과 가족들의 안부도 묻습니다.

대원들은 아주 좋아하며 “잘 계십니다.”라고 환한 얼굴로 대답합니다.

동료들과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하겠다며 다짐 하는 979기 화이팅!


 
 

2. 두 번째 사연 : <용기는 절망에서 생깁니다.>

 

오늘은 서둘러 도착 했는데...벌써 글라라님이 도착해 계시네요.

유치장내에서 지켜야하는 사항과 주의 점을 이야기 해 드리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입실했습니다.

대원 2명이 또 다른 청년과  한방에, 다른  두 방에 있는...

별로 협조를 하지 않는 유치인을 경찰관님이 일으켜 앉힙니다.

 벤쿠버의 청년이 보험왕으로 뽑힐 수 있었던 고난의 이야기를 하며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는 이야기를 해 주는데...

유독 대원 과 같이 있는 청년  한명이 계속 옆 사람에게 끊임없이 떠들며 

방해를 놓습니다.

조금 얄미울 정도로 떠들어서...음악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대담으로 이어가니 ...다른 두 명의 대원은 그래도 제 이야길 다 들었다고 하면서,

옆 사람 눈치를 보네요.  김포지구대에 있다는 대원으로 개신교엘 다닌다고....

아주 씩씩하게 자기의 소견도 이야길 잘 하고...

아주 믿음직스러운 청년이었습니다. 제대가 조금 늦추어 졌다고 환~하게 웃네요.

다른 방 청년도 처음부터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일어나>를 들려주니

소리 내어 따라 부르고...전교지의 기도문도 큰 소리로 잘 읽어 주네요.

다른 방에 홀로 있던 유치인 앞으로 가니 앉아있던 사람이 누어버리며 말을 걸어도 반응을 보이지 않자...경장님이 다가오시며.."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일어나야지....." 하고 꾸짖자, 마지못해 일어나 앉지만 ...

겨우 묻는 말에 " 녜~녜  "할 분 반응이 시원치 않습니다.

마무리하며 나오면서 경장님께 ‘문을 여러 번 여셔야 하는 것에 죄송하다’고 했더니

"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가 선교사님의 열성 팬이거든요 " 하십니다"

“어머나 ! 그러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답한 뒤...

여러 번 뵌 분이 아닌데...언제 팬이 되셨지? 라고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아~~ 그래서 아까 이야기  할 때부터 옆에 계시면서 열심히 들으셨구나~~라고

생각하니...또 한분의 지원군을 얻은 것 같아 그저 기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