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찰사목위원회 PBC 평화방송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 전사자 안장식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 전사자 안장식

지난해 전남 영광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 가운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 경찰관 9위의 합동 안장식이

어제, 국립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합동 안장식은

경찰 관계자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과 영현에 대한 경례,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영현 봉송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강혁준 신부는

개신교, 불교 지도자들과 함께

안장예식을 거행하며

전사자들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경찰관들은

1950년 7월 북한군 척후병을 사살한 뒤

이에 대한 북한군의 보복 집중공격에

저항하다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5월 영광군 삼학리 일대에서

당시 전투에서 숨진

전사자 유해 50구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9구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유전자 감식으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