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서울 경찰 직원 14명 견진성사 받아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유경촌 주교 주례로 거행
관리자 | 2022-10-11 | 조회 1140
022.10.16 발행 [1682호]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경찰 직원에게 견진을 주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6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찰직원 14명이 견진을 받았다.
유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죽은 이후에도 하느님과 영원히 살고자 함”이라며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해서는 기도하고 말씀 안에 묵상하며 그분의 뜻을 실천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면 영적인 식별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이라며 “견진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고 신속히 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성령칠은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주교는 또 “7가지 은사는 영혼을 밝은 빛으로 비추고, 강한 힘이 돼줘 유혹을 견뎌내고 좌절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며 “주님 안에서 더 가까이 살 수 있는 은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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