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성월 도보성지순례
관리자 | 2022-10-05 | 조회 1038
순교자성월 도보성지순례
"나를 따라라" (마태 9,9)
일시 : 2022년 9월 24일 (토)
장소 : 명동 주교좌 대성당 ~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약 4km)
맑은 하늘과 함께 한 경찰사목위원회 순교자 성월 도보성지순례!
이른 아침 명동주교좌 대성당에 모여 다 함께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순교지 <명동주교좌 대성당>
시작 전례는 경찰사목위원회의 태철민 엘제아리오 신부님께서 맡아주셨고,
한국순교복자수녀회의 최수지 세라피나 수녀님께서는 도보성지순례의 해설을 맡아주셨습니다.
첫번째 순교지였던 명동주교좌 대성당의 이야기를 듣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 숨겨진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러 출발했습니다!
두번째 순교지 <김범우의 집터>
세번째 순교지 <이벽의 집터>
청계천을 따라 조금 걸으니 한국 천주교회가 창립된 이벽의 집터에 도착하였고,
순교자들의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네번째 순교지 <전옥서 터>
종각역 6번 출구, 도심 속에 이런 순교지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다섯번째 순교지 <우포도청 터>
종각을 뒤로 하고 광화문쪽으로 걸어 광화문 우체국 앞의 우포도청터에 도착했습니다.
과거 포도청에서도 끝까지 신앙을 증거하다가 혹독한 매질 아래에 순교하신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섯번째 순교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마지막으로 도착한 이번 도보성지순례의 도착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는 조선시대 공식 사형집행장으로,
단일 순교지로는 성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성지였다고 합니다.
마지막 성지에서 미사를 함께 바칠 수 있어 뜻 깊었습니다.
이번 도보성지순례가 경찰교우분들께
다시금 신앙의 불꽃이 타오르는 은총의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