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519
[신문]서울 서초경찰서 '오상의 성 비오 경당' 축복식
서울 서초경찰서 '오상의 성 비오 경당' 축복식
유경촌 주교가 성수를 뿌리며 서울 서초경찰서 오상의 성 비오 경당을 축복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3일 서초경찰서 오상의 성 비오 경당 축복 미사를 봉헌했다. 2007년부터 있던 기존 경당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이 경당은 경찰 신자 가족들이 하느님의 은총과 현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여러분의 일이 곧 기도가 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이어 “경찰이라는 직업이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이라는 것을 깊이 새기고, 기쁘게 성실하게 일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바로 사도들이 피 흘려 주님을 증거했듯이, 성인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신자들이 주님을 증거하며 헌신할 수 있는 일”이라며 “경당이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비신자 직원들도 언제든 와서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축복 미사는 경찰사목위원장 김형균 신부와 부위원장 태철민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서초경찰서 송원영 서장과 김관범(미카엘) 교우회장을 비롯한 신자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 서울경찰교우연합회 박기용(요한 사도) 회장과 경찰선교부 윤명옥(마리 로셀리나) 대표, 이유신(소피아) 부대표 겸 총무 등 경찰사목위 선교사와 직원들도 함께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출처 : https://news.cpbc.co.kr/article/1109528
-
2022-1020
[방송]다가오는 77주년 경찰의 날…
(이미지 클릭시 유튜브로 이동합니다)
[앵커] 오는 10월 21일은 제77주년 경찰의 날입니다.
사회의 안녕을 위해 힘쓰는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날인데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찰사목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경찰의 날을 앞두고 봉헌된 경찰청 교우회 미사에 김형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경찰들.
현실의 업무가 과중하다보니, 신앙생활을 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대근무나 당직근무 등으로 휴일에도 성당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업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수록 신앙을 향한 목마름은 더 커집니다.
<김형균 신부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교우들이 계속 찾더라고요. 신부님 한 번 저희 경찰서, 저희 지구대, 저희 파출소 한 번 방문해 주십시오. 실제로 그렇게 초대를 받고 가면 정말 이 사람들이 얼마만큼 신앙에 굶주려 있었는지 또 사제를 통해서 예수님의 향기를 맡고 싶은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22년째 경찰들과 동반하며 신앙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사제들은 경찰청과 서울청을 비롯해 그 산하 31개의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까지 발로 뛰며 사목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찰 교우들은 업무를 하며 마주하는 어려움들을 이겨내는 데 신앙의 힘이 크다고 말합니다.
<임주현 안나 / 경찰청 행정관>
"사람 간의 사이에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그럴 때 제가 신앙이 있었기에 그걸 이겨낼 수 있었고 의지가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덮친 2년 반 동안은 출입을 할 수 없어 사목이 쉽지 않았습니다.
최근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경찰들의 신앙도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요즘.
지난 18일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가 경찰청을 찾았습니다.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교우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서입니다.
본청 내에 마련된 성 베드로 성당에 모인 30여 명의 경찰 신자들은 각자의 지향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일흔 두 제자를 두 명씩 파견하며 평화를 전파하라는 내용이 담긴 이날의 복음.
유경촌 주교는 사회의 질서를 지키는 경찰은 곧 평화를 전하는 제자들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경찰의 사명 얘기를 할 때 안전하게 질서를 잘 지켜주고 이런 등등의 얘기가 사회적인 용어로는 안전이지만 복음서에서는 그게 평화거든요. (경찰은)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해주는 그런 파수꾼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회의 평화를 위해 일하지만 업무와 스트레스로 스스로의 평화를 찾기는 쉽지 않은 경찰들.
이들이 신앙 안에서 업무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경찰사목을 하는 사제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형균 신부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적어도 내일, 다음 그 모레까지 살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을 가질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게 지금 사목하는 큰 목표입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
cpbc 김형준 기자 | 입력 : 2022-10-19 17:00 수정 : 2022-10-20 09:20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33732&path=202210
-
2022-1011
[신문]서울 경찰 직원 14명 견진성사 받아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유경촌 주교 주례로 거행
022.10.16 발행 [1682호]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경찰 직원에게 견진을 주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6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찰직원 14명이 견진을 받았다.
유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죽은 이후에도 하느님과 영원히 살고자 함”이라며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해서는 기도하고 말씀 안에 묵상하며 그분의 뜻을 실천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면 영적인 식별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이라며 “견진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고 신속히 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성령칠은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주교는 또 “7가지 은사는 영혼을 밝은 빛으로 비추고, 강한 힘이 돼줘 유혹을 견뎌내고 좌절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며 “주님 안에서 더 가까이 살 수 있는 은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33032&path=202210
-
2022-1004
[신문]서울 경찰지역 종사자들, 서소문 등 성지 순례
022.10.02 발행 [1680 호]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순례단이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최수지 수녀의 성지 해설을 듣고 있다.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9월 24일 서울지역 경찰기관 종사자 36명과 “나를 따라라”(마태 9,9)를 주제 성구로 성지순례를 했다. 순례단은 이날 박해시대 순교자들이 포도청에서부터 처형장인 서소문 밖 네거리까지 순교하러 지났던 ‘천주교 서울 순례길’ 일부 구간을 걸으며, 스스로 신앙을 되돌아봤다. 이들은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출발해 장악원 터(김범우의 집터)ㆍ한국천주교회 창립 터(이벽의 집)ㆍ전옥서 터ㆍ우포도청 터를 거쳐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순례를 마치고 미사를 봉헌했다.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영성 담당 이형전 신부는 “순례로 어지러운 마음을 다 비워낸 만큼 성지의 거룩함을 담아 가정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계기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에 동참하는 삶을 사는지 성찰하고 묵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례에 참여한 교구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태철민 신부는 “200년 전 신앙의 자유가 없는 박해시대 당시 포졸들은 조정의 지침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 달리 박해에 동참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 경찰사목위원회에서 이 길을 우리가 다시금 걸어간다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지순례를 통해 우리가 걸어가는 그 공간이 신앙을 증거한 공간이고, 우리 신앙인은 그 증거자들의 전구에 힘입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지 해설을 맡은 최수지(한국순교복자수녀회 순교자 영성센터) 수녀는 “박해 당시 포졸ㆍ군인 출신 순교자들은 관직에 있어 교회 가르침을 따르고 지키기가 쉽지 않았다. 다른 신자보다 더 혹독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신앙을 우선으로 따랐단 이들 순교자의 이야기를 이번 순례를 통해 좀 더 알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32123&path=202209
-
2022-1004
[신문]서울 경찰사목위 2차 교우 피정, 37명 참여
2022.09.25 발행 [1679호]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2차 교우 피정에 참여한 경찰기관 종사자들과 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와 사제단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찰사목위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3~4일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 수련원에서 2차 교우 피정을 진행했다.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 1,31)을 주제로 한 이번 피정에는 서울 지역 경찰기관 종사자 3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 안에서 영육 간에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며 ‘나’,‘너’,‘우리’에 대한 배움을 통해 신앙인으로서의 인식을 고양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4일 미사 강론에서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안식과 평화를 누릴 수 있고, 그 안에 우리 삶이 의미가 있다”며 “순교자들처럼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하느님의 자녀로 살며 그분의 뜻을 실천하기로 하자”고 당부했다. 유 주교는 이어 “주님을 따르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버리며 살아갈지 매일 헤아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피정은 하느님께 기도로 그 지혜를 청해 주님의 제자로 주어진 길을 힘차게 걸어나갈 기회”라고 강조했다.
피정 진행을 밑은 윤진(거룩한 말씀의 회) 수녀는 강의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신앙의 길을 잃어버리게 되면 스스로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수시로 잃어버리게 된다”며 “주님이 우리 가까이 계심을 느끼는 연습을 해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신앙인으로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나’다운 것”이라며 “이번 피정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주님을 찾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앞서 경찰 교우 1차 피정은 5월 14~15일 진행됐다.
서울대교구서울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31720&path=202209
-
2022-1004
[신문]서울 경찰사목위, 경찰기관 종사자 대상 교우 피정 진행
34명 참여, 신앙인으로서 인식 고양
2022.05.22 발행 [1663호]
▲ 서울 지역 경찰 종사자들과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14~15일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 수련원에서 1차 교우 피정을 진행했다.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 1,31)을 주제로 한 이번 피정에는 서울 지역 경찰기관 종사자 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 안에서 영육 간에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며 신앙인으로서의 인식을 고양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15일 미사 강론에서 “주님은 피정을 통해 우리에게 당신의 현존과 사랑을 새롭게 해주신다”며 “말씀으로 힘이 되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살아갈 결심을 봉헌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렇게 살아간다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사랑의 새 계명이 우리 안에서 완성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피정 진행을 밑은 윤진(거룩한 말씀의 회) 수녀는 강의에서 “신앙인으로서 갖는 희망이 오늘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삶을 지탱해주는지 일상 안에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하는 능력을 갖추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교우 2차 피정은 9월 3~4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4151&path=202205
-
2022-1004
[신문]서울 강서경찰서 경당 축복
022.06.19 발행 [1667호]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서울 강서경찰서 경당을 축복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3일 강서경찰서 경당 축복 미사를 봉헌했다. 이번에 축복한 경당은 2020년 강서경찰서를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꾸며진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축복 미사가 올해로 미뤄졌다. 이날 미사는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주례하고, 김형균ㆍ태철민(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ㆍ이종화(강서경찰서 위원 겸 우장산본당 보좌)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모든 가톨릭 신자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경찰의 역할도 이와 같다”며 “경찰로서 봉사를 열심히 하며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바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경찰이 소방관처럼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몸을 던진다”며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양들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사제의 마음과 닮아있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그러면서 “경당에 드나들 때마다 부활하신 주님을 자기 안에 모시고, 많은 경찰을 위해 은총을 간구하자”고 요청했다.
강서경찰서는 2006년 서울 31개 경찰서 중 27번째로 경신실이 개설됐다. 당시 서서울지역 교구장 대리였던 조규만(원주교구장) 주교가 축복 미사를 주례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6032&path=202206
-
2022-1004
[신문]서울 경찰직원 10명, 주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
▲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2일 열린 경찰사목위 세례식에서 한 경찰이 세례를 받고 있다.
서울지역 경찰기관에서 근무하는 경찰 9명과 일반직원 1명이 세례를 받고 주님의 자녀로 거듭났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위원장 김형균 신부 주례로 세례성사를 거행했다.
김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세례받는 순간 지금까지의 나는 죽고 신앙인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라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며 새로운 삶을 살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영등포경찰서 김수민 (미카엘, 33) 경감은 “세례를 받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직업 특성상 죄를 저지른 사람을 대하는데, 하느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일하는 경찰관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관악경찰서 김광석(요한 사도, 32) 경장은 “아내의 권유로 세례를 받게 됐는데, 아직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면서 “우리를 위해 시간을 빼서 교리를 가르쳐 준 선교사님과 신부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미사는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인 김비오·태철민 신부와 이종화(강서경찰서 위원)·최치영(금천경찰서 위원)·김강룡(관악경찰서 위원)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2000년 발족한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교대 근무와 잦은 출동 등으로 신앙생활이 어려운 경찰기관 내 가톨릭 신자들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며 연례 피정, 해피콘서트, 경찰가족 성지순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서울지역 경찰을 대상으로 견진성사를 거행할 방침이다.
박예슬 수습기자 okkcc8@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5551&path=202206
-
2021-1108
[신문]서울 경찰 6명 견진성사…비대면으로 교리 받아
서울 경찰 6명 견진성사…비대면으로 교리 받아 ▲ 사진 제공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서울 지역 경찰 6명이 견진을 받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났습니다.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명동 파밀리아채플에서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습니다.유 주교는 강론에서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의 은혜를 받았으니, 성 김대건 신부처럼 자신의 신앙을 당당하게 고백하고 신앙의 진리와 기쁨을 주변에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유 주교는 이를 위해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느님께 시간을 봉헌하고, 성경을 가까이 하며, 가능하면 매일 미사에 참석해 성체를 영하길 권한다"고 말했습니다.아울러 "경찰은 시민의 안녕과 공공질서를 위해서 일하는 봉사자"라며 "하느님께 봉헌하는 마음으로 일하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진 견진예식에서는 코로나19 상황과 불규칙한 업무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교리를 받은 경찰청, 서울경찰청, 서울 시내 경찰서 소속 경찰 6명이 견진을 받았습니다. ▲ 사진 제공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오늘 견진을 받은 관악경찰서 박종석 마르티노 씨는 "세례를 받은 지 25년 만에 견진을 받아 감동이 북받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 교리를 받을 수 있어 하느님의 은총에 더욱 감사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오늘 미사는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를 비롯해 부위원장 김비오 신부와 태철민 신부가 공동으로 집전했습니다.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입력 : 2021-11-04 18:34 수정 : 2021-11-04 19:02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12696&path=202111
-
2021-1108
[신문]경찰 직원 6명 견진성사 받아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유경촌 주교 주례로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경찰 직원에게 견진을 주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4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찰직원 6명이 견진을 받았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도록 애쓰는 사람”이라며 “견진성사로서 그 성령을 받은 여러분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특별히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봉사자가 돼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것이 주님의 뜻에 일치하며 주님의 자녀에게 어울리는 실천”이라며 “견진성사가 여러분의 경찰 직분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시민의 안녕과 공공질서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인데, 그 봉사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다”며 “그러면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봉사의 거룩한 열망을 불어넣어 주시고, 올바로 봉사할 힘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견진을 받은 박종석(마르티노, 관악경찰서)씨는 “세례를 받은 지 25년 만에 견진을 받아 감동이 북받친다”며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 교리를 받을 수 있어 하느님의 은총에 더욱 감사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미사는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와 부위원장 김비오ㆍ태철민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
2021-1026
[방송]최관호 서울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앵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습니다.염 추기경은 법질서 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경찰을 격려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VCR] 지난 7월 취임한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어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찾아 환담을 나눴습니다.염 추기경은 최 청장에게 "중책을 맡았다"며 취임을 축하했습니다.그러면서 "경찰이 사회 질서를 잡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염 추기경은 또 "공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주어진 책무를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최 청장은 "경찰이 법질서를 바로잡는다면 추기경은 사회의 정신적 질서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이날 예방에는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사회사목국장 황경원 신부, 경찰사목위원장 김형균 신부, 부위원장 김비오, 태철민 신부가 참석했습니다.경찰 측에서는 서울경찰청 임정주 정보과장과 시정민, 김병선 정보관이 배석했습니다.cpbc 김형준 기자 | 입력 : 2021-10-19 02:00 수정 : 2021-10-19 16:45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11491&path=202110
-
2021-1026
[신문]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세례식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세례식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9월 3일 오후 4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경찰 및 의무경찰 대원 세례식을 열었다.김형균 신부가 주례한 이날 세례식을 통해 서울지방경찰청, 남대문경찰서 소속 경찰 3명과 마포경찰서 소속 의무경찰 대원 2명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 신부는 세례식 강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항상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할 때, 감사한 일이 있을 때 기도할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60176
-
2021-1026
[신문]서울 지역 경찰·의무경찰 4명, 하느님 자녀 되다
서울 지역 경찰·의무경찰 4명, 하느님 자녀 되다Home > 공동체본당 > 일반기사글자 크게글자 작게인쇄이메일이메일2021.09.12 발행 [1629호]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김형균 신부가 의무경찰대원 세례 대상자 목에 예비자 성유를 바르고 있다.서울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3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위원장 김형균 신부 주례로 세례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찰직원 3명과 의무경찰대원 1명이 세례를 받았다. 또 다른 의무경찰대원 1명은 첫 영성체를 했다.김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이제 여러분은 새로 태어나 하느님의 자녀로 새 삶을 살게 됐다”며 “많은 죄를 용서받은 사람답게 앞으로 사랑을 베풀고 주님께 감사하는 삶을 꾸준히 살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느님 도움이 필요할 때나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사는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김비오ㆍ태철민 신부와 아현동본당 보좌(마포경찰서 위원) 김성진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이학주 기자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09262&path=202109
-
2021-0602
[방송]김창룡 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앵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28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을 만나 환담했습니다.염 추기경은 “국민을 위해 봉사해주시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VCR] 염수정 추기경은 20여 분간 진행된 김창룡 경찰청장과의 만남에서 먼저 정진석 추기경 선종 때 경찰의 지원으로 장례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염 추기경은 “우리 천주교 신자들은 공공질서를 잘 지키고 코로나 시국에도 공동선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경찰과 그 가족들도 기도 중에 항상 기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염 추기경은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모든 형제들」을 선물했습니다.김창룡 경찰청장은 “정 추기경님은 경신실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많은 경찰에게 심리적,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김 청장은 “7월부터 자치경찰제가 정식 시행되는데, 여러 제도와 조직, 활동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다”며 “차질없이 잘 시행해 국민의 마음을 얻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날 예방에는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와 사회사목국장 황경원 신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 부위원장 김비오, 태철민 신부, 경찰청 김준철 경비국장이 참석했습니다.
-
2020-1229
[신문]서울 경찰사목위, 비대면 온라인 ‘가족 콘서트’ 개최… 응원과 위로 전해
서울 경찰사목위, 비대면 온라인 ‘가족 콘서트’ 개최… 응원과 위로 전해Home > 공동체본당 > 일반기사글자 크게글자 작게인쇄이메일이메일2021.01.01 발행 [1595호] ◀ 방송인 김다혜씨(왼쪽)와 오진승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2020 경찰 가족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12월 23일 ‘코로나19로 지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경찰 가족 콘서트를 열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ㆍ피스메이커스 후원으로 열린 콘서트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치안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가톨릭평화방송 TVㆍ라디오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방송인 김다혜(로사)씨가 맡았다.이들은 △업무 중 발생한 사건 처리 장면의 반복된 경험(트라우마)에 관한 극복방법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동료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 등 서울 지역 경찰들이 보내온 여러 가지 고민에 관해 이야기하고, 해결 방법을 조언했다. 오진승 전문의는 “경찰기관 종사자는 하루에 단 5분이라도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일상에서 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더 많이 도와주고,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숙행씨도 출연해 노래 ‘나야나’와 ‘0순위’ 등을 열창하며 경찰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올해 경찰 가족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콘서트 영상은 서울 경찰사목위원회 누리집(http://www.catholicpolice.or.kr)과 경찰기관 내부망을 통해 볼 수 있다.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793898&path=20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