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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방송]<2018.08.08-가톨릭평화방송> 염수정 추기경 신임 민갑룡 경찰청장 환담 “신뢰받는 경찰 돼 달라”

경찰사목위원회 | 2018-08-09 | 조회 1423

염수정 추기경 신임 민갑룡 경찰청장 환담 “신뢰받는 경찰 돼 달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어제(7일) 명동 교구청 접견실에서 민갑룡 신임 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염 추기경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역할 못지 않게 책임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그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아주 어려운 사람 입장에서 이렇게 공평하게 잘 돼야 사람들이 신뢰하게 되잖아요”

또 “서울대교구는 내년에 경찰 사목 역량을 일선 지구대까지 넓히고,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경찰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민 경찰청장은 “경찰은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최일선에서 일하다 보니 심적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라며 “경찰 사목 신부들이 이런 고충을 잘 이해하고, 경찰들의 심리적 치유를 위해 봉사해주는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민갑룡 / 경찰청장>
“가톨릭 신부님들이 차분하게 경찰에 다 오셔서 해 주셔서 저희가 그나마 큰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내에서 가톨릭 신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 청장은 이어 “경찰도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소년 사목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염수정 추기경이 7일 교구청에서 신임 민갑룡 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하고 있다.


어제 환담에는 경찰청 경비국장 김병구(요한 세례자) 치안감과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 청소년국장 김성훈 신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이대수 신부 등이 배석했습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29823&path=20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