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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방송]<2018.03.01-가톨릭평화방송>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 해피토크 콘서트

경찰사목위원회 | 2018-03-07 | 조회 1452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어제(28일)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실수, 해보셨나요?'를 주제로
경찰가족과 함께하는 두 번째 해피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후원으로 열린 콘서트는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한낮의 가요선물, 이동우.김다혜입니다'의 진행자인
이동우, 김다혜 씨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경찰과 경찰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콘서트에서는
가수 최백호 씨와 서영은 씨가 출연해
각각 '낭만에 대하여'와 '꿈을 꾼다' 등을 열창한 뒤
'실수'에 얽힌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형균 신부 /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정말 직장에서 힘들어하는 내 아내, 내 남편이 경찰의 직분으로서 실수를 저질렀을 때 가족으로서 그것을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또 동료 경찰들의 실수를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한국범죄학연구소 엄건령 박사가 강사로 출연해
'경찰과 실수'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엄 박사는
'가정과 직장에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며
나의 실체와 존재를 인정하고 성찰하면
실수를 막고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이 최고의 실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경찰관으로서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가족과의 소통과 교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콘서트에는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정창배 차장 등
경찰 관계자와 가톨릭 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와
방송신문주간 이길재 신부도 함께했습니다.

이주민 서울청장은
"실수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찰관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실수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찰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가족과 함께하는 해피토크 콘서트 실황은
오는 4일 저녁 6시 5분부터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를 통해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