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소식

[신문]<2017.06.18-가톨릭평화신문>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관 22명 세례 받아

경찰사목위원회 | 2017-06-19 | 조회 1265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관 22명 세례 받아

 

▲ 중앙경찰학교 291기 신임 경찰관 22명이 세례성사를 통해 주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났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중앙경찰학교는 최근 충주 수안보에 위치한 학교 내 성미카엘성당에서 신임 경찰관 세례성사와 미사를 거행했다.

5월 31일 거행된 세례식에서는 학교 교육을 마치고 현장실습을 앞둔 291기 신임 경찰관 22명이 세례를 받았다. 새 영세자를 비롯한 신임 경찰관들은 6개월의 교육을 수료한 뒤 지원한 지방경찰청에서 2개월 현장 실습을 마치고 각 경찰서에 배치된다. 중앙경찰학교 성미카엘성당은 기수마다 예비신자를 모집해 연 2회 세례성사를 베풀고 있다.

세례성사와 미사에는 김진철(중앙경찰학교 담당) 신부를 비롯해 김경진(서울대교구)ㆍ이승화(서울대교구)ㆍ조재근(대구대교구) 신부 등 각 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소속 사제들이 함께했다. 사제들은 새내기 경찰들이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찰사목을 담당하는 부서가 모든 교구에 있지 않아 경찰사목을 수행하는 교구들은 지난해부터 전국 경찰사목 사제 모임을 통해 이처럼 함께 하기로 했다.

김진철 신부는 세례성사 후 미사 강론에서 “경찰학교에서 지내는 동안 하느님을 기억하는 작은 씨앗이 심어지기를 원했다”며 “일상으로 파견되는 여러분의 씨앗이 싹을 틔워 또 한 분의 예수님이 되어 사랑하고, 먼저 다가가고, 보듬어주는 ‘진정한 민중의 봉사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출처 :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685154&path=20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