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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전체 109건
  • 2023-1123

    [방송]CPBC뉴스 초대석 | 박기용 사도요한 서울경찰교우연합회장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경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경찰교우연합회 박기용 사도요한 회장님을 스튜디오에 모시고 경찰관이자 신앙인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 2022-1020

    [방송]다가오는 77주년 경찰의 날…

    (이미지 클릭시 유튜브로 이동합니다)   [앵커] 오는 10월 21일은 제77주년 경찰의 날입니다. 사회의 안녕을 위해 힘쓰는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날인데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찰사목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경찰의 날을 앞두고 봉헌된 경찰청 교우회 미사에 김형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경찰들. 현실의 업무가 과중하다보니, 신앙생활을 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대근무나 당직근무 등으로 휴일에도 성당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업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수록 신앙을 향한 목마름은 더 커집니다. <김형균 신부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교우들이 계속 찾더라고요. 신부님 한 번 저희 경찰서, 저희 지구대, 저희 파출소 한 번 방문해 주십시오. 실제로 그렇게 초대를 받고 가면 정말 이 사람들이 얼마만큼 신앙에 굶주려 있었는지 또 사제를 통해서 예수님의 향기를 맡고 싶은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22년째 경찰들과 동반하며 신앙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사제들은 경찰청과 서울청을 비롯해 그 산하 31개의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까지 발로 뛰며 사목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찰 교우들은 업무를 하며 마주하는 어려움들을 이겨내는 데 신앙의 힘이 크다고 말합니다. <임주현 안나 / 경찰청 행정관> "사람 간의 사이에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그럴 때 제가 신앙이 있었기에 그걸 이겨낼 수 있었고 의지가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덮친 2년 반 동안은 출입을 할 수 없어 사목이 쉽지 않았습니다. 최근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경찰들의 신앙도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요즘. 지난 18일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가 경찰청을 찾았습니다.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교우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서입니다. 본청 내에 마련된 성 베드로 성당에 모인 30여 명의 경찰 신자들은 각자의 지향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일흔 두 제자를 두 명씩 파견하며 평화를 전파하라는 내용이 담긴 이날의 복음. 유경촌 주교는 사회의 질서를 지키는 경찰은 곧 평화를 전하는 제자들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경찰의 사명 얘기를 할 때 안전하게 질서를 잘 지켜주고 이런 등등의 얘기가 사회적인 용어로는 안전이지만 복음서에서는 그게 평화거든요. (경찰은)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해주는 그런 파수꾼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회의 평화를 위해 일하지만 업무와 스트레스로 스스로의 평화를 찾기는 쉽지 않은 경찰들. 이들이 신앙 안에서 업무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경찰사목을 하는 사제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형균 신부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적어도 내일, 다음 그 모레까지 살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을 가질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게 지금 사목하는 큰 목표입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 cpbc 김형준 기자 | 입력 : 2022-10-19 17:00 수정 : 2022-10-20 09:20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33732&path=202210 
  • 2021-1026

    [방송]최관호 서울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앵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습니다.염 추기경은 법질서 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경찰을 격려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VCR] 지난 7월 취임한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어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찾아 환담을 나눴습니다.염 추기경은 최 청장에게 "중책을 맡았다"며 취임을 축하했습니다.그러면서 "경찰이 사회 질서를 잡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염 추기경은 또 "공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주어진 책무를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최 청장은 "경찰이 법질서를 바로잡는다면 추기경은 사회의 정신적 질서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이날 예방에는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사회사목국장 황경원 신부, 경찰사목위원장 김형균 신부, 부위원장 김비오, 태철민 신부가 참석했습니다.경찰 측에서는 서울경찰청 임정주 정보과장과 시정민, 김병선 정보관이 배석했습니다.cpbc 김형준 기자 | 입력 : 2021-10-19 02:00 수정 : 2021-10-19 16:45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11491&path=202110  
  • 2021-0602

    [방송]김창룡 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앵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28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을 만나 환담했습니다.염 추기경은 “국민을 위해 봉사해주시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VCR] 염수정 추기경은 20여 분간 진행된 김창룡 경찰청장과의 만남에서 먼저 정진석 추기경 선종 때 경찰의 지원으로 장례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염 추기경은 “우리 천주교 신자들은 공공질서를 잘 지키고 코로나 시국에도 공동선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경찰과 그 가족들도 기도 중에 항상 기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염 추기경은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모든 형제들」을 선물했습니다.김창룡 경찰청장은 “정 추기경님은 경신실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많은 경찰에게 심리적,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김 청장은 “7월부터 자치경찰제가 정식 시행되는데, 여러 제도와 조직, 활동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다”며 “차질없이 잘 시행해 국민의 마음을 얻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날 예방에는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와 사회사목국장 황경원 신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 부위원장 김비오, 태철민 신부, 경찰청 김준철 경비국장이 참석했습니다. 
  • 2020-0928

    [방송]경찰서 드나드는 사제들…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 20주년

     경찰서 드나드는 사제들…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 20주년  Home > NEWS > 가톨릭입력 : 2020-09-23 04:00 수정 : 2020-09-23 12:24    [앵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가 설립된 지 올해로 꼭 20년이 됐습니다.경찰부터 유치장에 갇힌 사람들까지 두루 보듬으며 전방위 사목을 펼쳐왔는데요.경찰사목위원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겠습니다.[기자]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가 설립된 건 2000년 9월 19일입니다.불규칙한 근무와 잦은 이동으로 신앙생활이 쉽지 않은 경찰들을 사목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경찰사목위원회의 활동 거점은 경찰기관에 있는 경당입니다.현재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서와 기동단에 38곳의 경당이 있습니다.전담사제들은 지난 20년간 경찰서를 돌며 미사를 봉헌하고 경찰들의 애환을 들어주면서 사랑과 친교의 공동체를 형성해왔습니다.경찰서를 드나든다고 해서 경찰들만 만나는 건 아닙니다.의무경찰 대원들이 끼와 에너지를 펼칠 수 있도록 해피콘서트를 열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한 활동 가운데 하나입니다.   신자가 되길 원하는 경찰과 의무경찰 대원들에게는 별도의 교리를 거쳐 세례도 줍니다.경찰사목위원회는 각종 사고와 범죄로 유치장에 갇힌 이들도 찾아갑니다.가야 할 곳도, 만나야 할 사람도 많다보니, 경찰사목위원회가 양성한 선교사들이 유치인 사목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최근 장하연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경찰사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염 추기경은 "스트레스가 많은 경찰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장하연 청장은 "경찰들은 위급하고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경찰사목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습니다.사목과 선교를 아우르는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의 활동은 오늘도 쉼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입력 : 2020-09-23 04:00 수정 : 2020-09-23 12:24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0-0923

    [방송]장하연 신임 서울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장하연 신임 서울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Home > NEWS > 가톨릭입력 : 2020-09-18 03:00 수정 : 2020-09-18 18:33    [앵커] 장하연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습니다.염 추기경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경찰을 격려하고, 경찰사목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습니다.[VCR]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습니다.염 추기경은 장 청장에게 "중책을 맡은 걸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넨 뒤,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으로는 멀어져도 마음으로는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에 장벽과 국경이 없고 높고 낮음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며 "코로나19를 이기려면 우리가 조건 없이 남을 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염 추기경은 "사제들이 스트레스가 많은 경찰들을 찾아가 면담하고 보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찰서장들의 도움이 사목에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장 청장은 "서울대교구의 경찰사목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이날 예방에는 서울대교구에서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허영엽 신부와 사회사목국장 황경원 신부, 경찰사목위원장 김형균 신부, 부위원장 김민호 신부와 김비오 신부가,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임정주 정보과장과 신의철 정보계장, 시정민 정보관이 함께했습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입력 : 2020-09-18 03:00 수정 : 2020-09-18 18:33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87653&path=202009■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9-1108

    [방송][인터뷰] 김비오 신부 "신앙, 경찰관 양심 굳건하게 해줘"

     [인터뷰] 김비오 신부 "신앙, 경찰관 양심 굳건하게 해줘" 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10-21 10:00○ 방송 : cpbc TV <가톨릭뉴스>○ 진행 : 맹현균 앵커○ 출연 : 김비오 신부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오늘은 경찰의 날입니다.국민의 생명과 재산, 나라의 질서를 지키는 경찰.경찰관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하게 되는데요.서울대교구는 경찰사목위원회를 통해 경찰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경찰의 날을 맞아서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이시죠.김비오 신부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가 2000년에 설립됐더라고요. 벌써 20년 정도 됐는데, 경찰사목이 시작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질문해주신 것처럼 2000년도에 시작해서 벌써 20년 가까이 지났는데요. 20년이란 시간을 한 번 돌아보면 저는 학생이었더라고요.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당시 경찰사목위원회를 설립하고 경찰사목을 담당해서 사목을 해오셨던 신부님들이 직접 경험해서 알고 계실 그와 같은 시작의 배경을 제가 함량 미달로 말씀드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움이 있는데요. 아무튼 경찰사목이 시작된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군 생활을 혹시 어떻게 하셨는지요?▷ 저는 훈련소 조교 출신입니다.▶ 조교였습니까. 어쩐지 멋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더욱더 군종사제들이 나눠주는 초코파이에 익숙하실 텐데요. 군 복무 중에 있는 장병들을 군종사제들이 돌봐주었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또 군 복무 중에 있는 전·의경들에 대한 돌봄이 필요했던 것. 그것이 시작의 배경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그렇다면 경찰사목은 지금 전경은 없어졌으니까 의경들만을 대상으로 하느냐 생각해볼 수도 있겠는데요. 그렇진 않습니다. 경찰사목의 대상은 의경들뿐만 아니라 경찰관들 그리고 경찰과 관련된 공무원분들 그 가족분들 또 유치장에 갇혀 있는 분들과 봉사해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시작 배경이 무엇이냐 질문에 답을 드려야 할텐데요. 그 전에 뭔가 필요해서 생기지 않았을까 시작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뭐가 필요했을까 이건 제가 보면서 말씀을 드릴텐데요.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봉사하는 친절함, 정의의 이름으로 진실을 추구하며 어떠한 불의나 불법과도 타협하지 않는 의로움, 신뢰를 바탕으로 오직 양심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공정함, 건전한 상식 위에 전문 지식을 갈고 닦아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근면함, 화합과 단결 속에 항상 규율을 지키며 검소하게 생활하는 깨끗함. 어디에 나오는 내용일 것 같습니까?▷ 아무래도 경찰들의 복무 규율 이런 것 같은데요.▶ 네, 눈치가 빠르십니다(웃음). 사실 저는 경찰 헌장에 나오는 내용인데, 저는 처음 접했을 때 많이 놀랐습니다. 검소함, 깨끗함, 정의. 수도원이나 신학교에 나오는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세상에서 이와 같은 것들을 추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길일 것입니다. 어쩌면 이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 그 필요성이, 경찰사목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경찰사목이 시작된 배경을 묻는 질문과 연관지어 봅니다.▷ 그러면 경찰사목위원회에서 하는 일도 궁금합니다. 되게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좀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사목의 대상별로 나눠서 말씀을 드릴 수 있겠는데요. 먼저 의경들을 대상으로는요. 소대 소통 프로그램이랑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을 하고 있고요. 또 부대 휴무일에 맞춰서 그 친구들이 안전하게 전역하는 그날까지 같은 마음으로 의경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또 경찰관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는요. 전국 단위의 경찰 가족 성지순례가 있고요. 서울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대상으로는요. 만남의 잔치, 그리고 토크 콘서트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교우회 분들과 함께하는 피정, 봉사활동 그리고 경찰서에 있는 교우회 모임 등이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서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분들에 대한 방문과 또 봉사해주시는 선교사 분들에 대한 선교사 교육, 그리고 활동을 위한 모임 등이 있습니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사목을 하시는지도 궁금한데요. 경찰이라고 하면 되게 힘든 일을 하는 이런 연상이 된단 말이죠. 그래서 보통 주로 어떤 말씀을 경찰 분들에게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경찰관의 직무를 수행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말씀드리면 경찰 분들이 섭섭해하실 지도 모르겠는데, 세상에 어렵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들 바쁘게 살고 힘들게 살고. 격무라는 표현을 쓰는데 다들 그와 같은 상황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경찰관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들 격무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아까 잠깐 소개해드렸던 경찰 헌장의 내용처럼 그와 같은 것들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그와 같은 것들을 선택하고 살아가고자 할 때 오는 어려움들이 있을 겁니다. 그와 같은 어려움들이 단지 힘든 것이 아니고 정말 보람이 있는 것이고, 또 신앙인의 입장에서는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항상 전해드리고자 힘이 되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경찰 중에는 기존에 신앙을 갖고 있던 분도 있으실테고, 새롭게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신앙이 경찰들에게 어떤 영향을 준다고 보세요?▶ 신앙이 경찰 분들에게 주는 영향. 이런 비유를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되죠. 그 쓰레기를 못 버리게끔 우리 행동을 정해주는 것은 양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 양심이 때로는 내 손에 있는 쓰레기가 너무 불편하다는 이유로 무시되기도 합니다. 길에다 버려지기도 한다는 얘기죠. 쓰레기가.신앙이 경찰관들에게 주는 어떤 역할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람이라면 갖고 있는 그와 같은 양심을 더욱 더 굳건하게 해주는 것, 종교를 가졌건, 가지지 않았건, 가톨릭에서 이야기하고 가르치는 것들이 경찰관으로서 지니고 있는 양심과 또 어떤 도덕적인 직무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끝으로 오늘 경찰의 날을 맞아서요.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응원의 한 말씀 해주신다면?▶ 묵묵히 일하고 계신 경찰 분들에게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덧붙여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하시고 계신 일들이 개인의 사익을 위해서 단지 내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서 하고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은 공동선이 필요로 하고 또 요구하는 정의로움과 의로움 또 올바름을 추구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때문에 마땅히 해야 되는 일을 여러분이 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야 되기 때문에 또 필요로 하는 일들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들은 보람되고 또 신앙인들에게는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일이라는 것 응원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큰 응원처럼 느껴집니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김비오 신부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신부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10-21 10:00■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m.cpbc.co.kr/news/view.php?cid=764914&path=201910 
  • 2019-0110

    [방송]<2019.01.04-가톨릭평화방송> 원경환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원경환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염 추기경은 어제원경환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습니다.염 추기경은 교황의 세계 평화의 날 담화를 선물하며 정치와 경찰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한 교황의 메시지를 새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은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 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pbc 도재진입니다.
  • 2018-1010

    [방송]<2018.10.08-가톨릭평화방송> 서울 지역 경찰·의경 48명 견진성사

    서울 지역 경찰·의경 48명 견진성사서울지역 경찰 직원과 의무 경찰 등 48명이 견진성사를 받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명동 파밀리아채플에서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습니다.유 주교는 강론에서 경찰은 하느님이 부여하신 사명이라며그런 믿음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유경촌 주교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초대교회의 제자들에게 성령께서 내리셨던 것처럼 오늘 견진 받으시는 여러분께도 성령께서 오시고 또 그분의 은사가 쥐어질 것입니다. 거룩한 주님의 영을 받아 성령으로 가득찬 사람 주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죠."이날 견진성사를 받은 신자들은 불철주야 근무하면서도 경찰사목위원회 소속 사제와 선교사들로부터 교리공부를 받으며 신앙생활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2000년 발족한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부정기적인 근무와 잦은 이동으로 정상적인 신앙생활이 어려운 경찰기관 내 가톨릭 신자들의 복음화와 전·의경 사목, 유치장 사목 등을 펼쳐오고 있습니다.출처 : http://www.cpbc.co.kr/CMS/tv/program/pro_sub.php?src=%2FCMS%2Ftv%2Fprogram%2Fview_body.php%3Fprogram_fid%3D7349%26menu_fid%3D7350%26cid%3D735391%26yyyymm%3D201810&program_fid=7349&menu_fid=7350&cid=735391&yyyymm=201810
  • 2018-0809

    [방송]<2018.08.08-가톨릭평화방송> 염수정 추기경 신임 민갑룡 경찰청장 환담 “신뢰받는 경찰 돼 달라”

    염수정 추기경 신임 민갑룡 경찰청장 환담 “신뢰받는 경찰 돼 달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어제(7일) 명동 교구청 접견실에서 민갑룡 신임 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염 추기경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역할 못지 않게 책임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그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아주 어려운 사람 입장에서 이렇게 공평하게 잘 돼야 사람들이 신뢰하게 되잖아요” 또 “서울대교구는 내년에 경찰 사목 역량을 일선 지구대까지 넓히고,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경찰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민 경찰청장은 “경찰은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최일선에서 일하다 보니 심적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라며 “경찰 사목 신부들이 이런 고충을 잘 이해하고, 경찰들의 심리적 치유를 위해 봉사해주는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민갑룡 / 경찰청장>“가톨릭 신부님들이 차분하게 경찰에 다 오셔서 해 주셔서 저희가 그나마 큰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내에서 가톨릭 신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 청장은 이어 “경찰도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소년 사목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염수정 추기경이 7일 교구청에서 신임 민갑룡 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하고 있다. 어제 환담에는 경찰청 경비국장 김병구(요한 세례자) 치안감과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 청소년국장 김성훈 신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이대수 신부 등이 배석했습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29823&path=201808  
  • 2018-0509

    [방송]<2018.04.25-가톨릭평화방송> 나의 하느님 경찰사목 선교사첨부파일

      신앙을 키운 경찰사목 선교사 김선심 모니카    대부분 뉴스로만 접하는 경찰서 유치장에 매일 제 발로 찾아오는 가톨릭 신앙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치장 선교사’들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소속이죠. 김선심 모니카 자매도 그 중 한 명으로, 유치장 선교가 시작된 첫 해부터 17년째 이 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갇힌 이들, 위로, 슬픔, 자선, 빵, 예물.... 우리가 성경에서 늘 만나는 이 단어들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들어보고, 그녀가 왜 매일 지갑에 빳빳한 천원 지폐를 넣고 다니는지도 알아봅니다.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이대수신부)는 현재 서울시내 31개 경찰서에서 유치장 사목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23명의 선교사들이 유치인들을 보듬고 위로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cpbc.co.kr/CMS/tv/program/pro_sub.php?src=%2FCMS%2Ftv%2Fprogram%2Fview_body.php%3Fprogram_fid%3D9127%26menu_fid%3D9128%26cid%3D721228%26yyyymm%3D201805&program_fid=9127&menu_fid=9128&cid=721228&yyyymm=201805
  • 2018-0307

    [방송]<2018.03.01-가톨릭평화방송>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 해피토크 콘서트첨부파일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어제(28일)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실수, 해보셨나요?'를 주제로 경찰가족과 함께하는 두 번째 해피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서울지방경찰청 후원으로 열린 콘서트는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한낮의 가요선물, 이동우.김다혜입니다'의 진행자인 이동우, 김다혜 씨가 진행을 맡았습니다.경찰과 경찰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콘서트에서는 가수 최백호 씨와 서영은 씨가 출연해 각각 '낭만에 대하여'와 '꿈을 꾼다' 등을 열창한 뒤'실수'에 얽힌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김형균 신부 /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정말 직장에서 힘들어하는 내 아내, 내 남편이 경찰의 직분으로서 실수를 저질렀을 때 가족으로서 그것을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또 동료 경찰들의 실수를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이어 한국범죄학연구소 엄건령 박사가 강사로 출연해 '경찰과 실수'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엄 박사는 '가정과 직장에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며 나의 실체와 존재를 인정하고 성찰하면 실수를 막고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가족이 최고의 실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경찰관으로서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가족과의 소통과 교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콘서트에는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정창배 차장 등경찰 관계자와 가톨릭 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와 방송신문주간 이길재 신부도 함께했습니다.이주민 서울청장은"실수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찰관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실수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찰관이 돼 달라"고당부했습니다.경찰가족과 함께하는 해피토크 콘서트 실황은오는 4일 저녁 6시 5분부터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를 통해 방송됩니다.
  • 2018-0104

    [방송]<2018.01.04-가톨릭평화방송> 이주민 신임 서울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이주민 신임 서울경찰청장, 염수정 추기경 예방   이주민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17-1215

    [방송] <2017.12.13-가톨릭평화방송> 서울 강남경찰서에 경당 설치

      얼마 전 새로 이전한 서울 광진경찰서에 기도를 바칠 수 있는 경당이 마련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최근 이전을 마친 서울 강남경찰서에도 경당이 새로 설치됐습니다.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지난 8일 새로 이전한 강남경찰서에 마련된삼위일체 경당 축복 미사를 봉헌했습니다.미사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주례하고, 교구 사회사목국장 황경원 신부와 경찰사목위 소속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했습니다.유경촌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경당을 축복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성모님께 의탁하며 하느님께서 부르신 경찰로서의 소명을 늘 되새기고 기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경찰사목위 위원장 이대수 신부는 강론에서 "경당에서 경찰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길 바란다"면서"이곳이 모두가 기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www.cpbc.co.kr/CMS/tv/program/pro_sub.php?src=%2FCMS%2Ftv%2Fprogram%2Fview_list.php%3Fprogram_fid%3D7349%26menu_fid%3D7350&program_fid=7349&menu_fid=7350&cid=&yyyymm=
  • 2017-1210

    [방송]<2017.12.6-가톨릭평화방송> 광진경찰서 경당 축복미사

        경찰서에는 가톨릭 신자 직원들을 위한 기도공간,'경당'이 있습니다.지난 9월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 서울 광진경찰서에새 경당이 마련됐는데요.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가새 경당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축복미사를 봉헌했습니다.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지난 달 30일서울 광진경찰서에 새로 지은'예수부활경당'을 축복하는 미사를 봉헌했습니다.지난 9월 광진경찰서가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경당도 함께 마련한 것인데요.이날 축복미사는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유경촌 주교가 주례하고경찰사목위 이대수,김형균 신부와성동-광진 지구장 최종건 신부,광진경찰서 위원사제인 이정훈 신부,구의동성당 정규현 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습니다.유경촌 주교는 강론에서"10년 만에 마련된 새로운 청사에서새로운 경당의 축복 미사를 거행하게 돼 기쁘다"며"주님께서 주시는 생기로 희망찬 새날을 살아가기 바란다"고축복했습니다.유 주교는 이어"경찰의 일은 하느님께서 맡겨주시고 원하시는 일이며,하느님의 뜻을 실천해힘없고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거룩한 일"이라며"경당에서 잠시나마 내적 평화를 찾고거룩한 일들을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유 주교는 또경찰 교우들이 신자로서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고,그리스도인 경찰로서의 역할을 더 잘해나가길 기원하며,"새 경당에서 하느님의 뜻을 되새기고광진경찰서 모든 경찰관들과관내 주민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당부했습니다. 출처 : http://www.cpbc.co.kr/CMS/tv/program/pro_sub.php?src=%2FCMS%2Ftv%2Fprogram%2Fview_body.php%3Fprogram_fid%3D7349%26menu_fid%3D7350%26cid%3D704111%26yyyymm%3D201712&program_fid=7349&menu_fid=7350&cid=704111&yyyymm=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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